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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단독주택 건설 주춤…“급등한 모기지와 건축자재 비용 탓”

모기지 이자와 집값 상승세로 바이어들이 주택 매입에 선뜻 나서지 못하자 단독주택 개발업체들의 신축 활동도 둔화하고 있다.   연방상무부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단독주택 신규 착공 건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해, 지난 4월 7.3%가 줄어든 110만건(연율 조정치)을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전국주택건설업협회(NAHB)의 건설업계 심리지수 약세와도 일치한다.   업계는 고공행진하는 모기지 이자율과 건축 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잠재적 바이어들이 주택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제리콘터 NAHB 회장은 “지속적인 공급망 혼란으로 인해서 건축 자재 가격이 전년 대비 19%나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서 단독주택보다는 공동주택의 신축이 더 많은 상황이다.   실제로 4월 전체 주택 신규 착공 건수는 전년보다 15% 정도 웃돈다. 아파트먼트와 콘도 건설 등 공동주택 신축이 증가한 덕이다. 40년래 가장 빠른 속도라는 게 상무부의 설명이다.   로렌스 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개발 업체들이 모기지 금리 및 렌트비 급등으로 인해서 세입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공동주택 건설이 활발하다”고 분석했다.   로버트 디츠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구매 여건 악화로 올해 말까지 단독주택 신규 착공 건수는 제자리걸음을 보이다가 2023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봤다. 향후 주택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단독주택 신축 인허가 건수(5월 현재)도 전년 동기 대비 2.3%가 밑돌았다. 진성철 기자단독주택 건축자재 신규 단독주택 단독주택 신규 단독주택 개발업체들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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